(속보)신규 확진자 95명 증가...이틀 연속 100명 아래 유지[코로나19,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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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신규 확진자 95명 증가...이틀 연속 100명 아래 유지[코로나19, 27일]
  • 황찬교
  • 승인 2020.09.2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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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명 늘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는 73명, 해외유입 22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2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3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3611명(해외유입 3183명)이라고 밝혔다. 이틀 연속 100명 아래를 유지했으나 전날 61명보다 34명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3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18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이 27명이다. 또 경북 6명, 부산 3명, 충북 2명, 충남과 전북이 각각 1명을 기록했다.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전남, 경남, 제주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전날 12명보다 10명 증가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경기(3명), 광주(2명), 서울·세종·충남·전북·전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4일)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진정을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을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정부가 명절 귀성 자제를 요청하자 가족을 만나러 가는 대신 제주 등으로 국내 여행을 가는 경우가 늘어 공항이 코로나19 감염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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