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북녂 동포 여러분" 이인영, '진돗개' 발령 됐는데…판문점 방문해 연락채널 복원 촉구
상태바
"사랑하는 북녂 동포 여러분" 이인영, '진돗개' 발령 됐는데…판문점 방문해 연락채널 복원 촉구
  • 허남수
  • 승인 2020.11.04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당국이 4일 강원 동부지역 최전방 일대에서 철조망이 훼손된 것을 발견해 '대침투경계령'인 '진돗개 둘'을 발령하고 수색 작전을 펼치고 있다. 같은날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판문점을 찾아 '남북 연락 채널의 복원'을 북한에 촉구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판문점 견학 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얼어붙은 남북관계의 물꼬가 트이기를 소망한다"며 연락 채널 복원을 언급했다.

이 장관은 특히 북한 주민들을 향해 "사랑하는 북녘 동포 여러분"이라고 칭하고 "이 길을 따라 더 큰 왕래로 갑시다. 남과 북이 새로운 평화의 시간을 다시 설계해 나갑시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응답하지 않는 남측 ‘자유의 집’과 북측 ‘판문각’ 사이의 통신이 복구되기를 바란다"며 "남북공동연락사무소도 빠른 시간 안에 반드시 복원되고, 재가동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