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색역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국철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수색역에서 열차 편성업무를 하는 수송원 등 직원 11명이 코로나에 감염됐다.
이에 한국철도는 수송사무실을 폐쇄하고 수색역 전체를 방역 소독했으며 수송업무 직원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열차 운행은 일부 중단된다. 한국철도는 11일부터 22일까지 장항선 새마을, 무궁화호 등 열차 16편의 운행을 중지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대체인력을 투입해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지만, 안전을 위해 일부 열차 운행을 중지하는 만큼 이용객의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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