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바꾼 일상] 반려동물 위생용품 인기...털 제거 · 에어샤워 · 탈취 살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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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바꾼 일상] 반려동물 위생용품 인기...털 제거 · 에어샤워 · 탈취 살균
  • 박주범
  • 승인 2021.01.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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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반려동물과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반려동물 위생용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크린랩 '크린컷 테이프 크리너'/사진=크린랩

크린랲의 ‘크린컷 테이프 크리너’는 반려동물 털을 정리하는 용품이다. 크린랩에 따르면, 거리두기 2.5 단계까지 올라간 지난해 4분기 판매가 전분기 대비 99% 증가했다. 이 크리너는 점착력과 밀착성이 뛰어나 옷에 붙어있는 반려동물의 털을 말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크린랲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 털 청소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 크린컷 테이프 크리너는 털이나 먼지 제거 효과가 뛰어나 펫팸족들의 필수품 위생용품으로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쿠쿠전자의 ‘펫 에어샤워&드라이룸’/ 사진=쿠쿠전자

반려동물용 위생 전자기기도 인기다. 쿠쿠전자의 펫 브랜드 넬로의 ‘펫 에어샤워&드라이룸’은 반려동물의 털에 붙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에어샤워로 털어내는 제품이다. 지난해 11월 판매량이 전월보다 20% 늘었다. 

반려동물 세정제 및 탈취제, 살균제 등의 판매량도 늘고 있다. 바우젠은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전해수기를 출시했다. 전해수기는 수돗물에 남아 있는 염소이온을 전기분해해 살균 및 탈취하는 기기다. 바우젠 제품은 반려동물 체취, 배변패드 악취, 세탁하기 어려운 애견용 쿠션의 탈취 효과가 있으며, 반려동물 장난감 살균도 가능하다.

이밖에 한경희생활과학은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살균 소독제 ‘바이러스밴’을 출시한 바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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