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오브 뮤직' 트랩 대령 크리스토퍼 플러머 별세…향년 9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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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 트랩 대령 크리스토퍼 플러머 별세…향년 91세
  • 김상록
  • 승인 2021.02.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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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플러머. 영화 '사운드오브뮤직' 스틸컷
크리스토퍼 플러머.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스틸컷

원로 배우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5일(현지시간) 사망했다. 향년 91세.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플러머는 미국 코넷티컷 자택에서 아내가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플러머는 1965년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아내를 잃고 일곱 명의 아이를 키우는 트랩 대령 역할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하다.

2012년 영화 '비기너스'로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받았는데 당시 82세로 역대 최고령 아카데미 수상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는 2019년 '나이브스 아웃', 2020년 '리멤버: 기억의 살인자', '라스트 풀 메저'에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해왔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플러머는 1962년 영연방 수장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수여하는 캐나다 최고시민 훈장을 받았고, 1986년 미국 무대예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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