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연일 기록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20일 327명, 21일 272명, 22일 178명, 23일 275명, 24일 213명, 25일 340명에 이어 26일 270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1010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날 지난 2월 3일 32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50대~100세 이상 남녀 환자 30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사망자 수는 135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47%인 128명에 대한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 67명을 비롯해 시설 내 감염 37명, 직장 내 감염 10명, 회식 중 감염 7명 순이다.
연령층을 보면 10대 미만 7명, 10대 15명, 20대 65명, 30대 46명, 40대 36명, 50대 30명, 60대 19명, 70대 21명, 80대 23명, 90대 8명 순이다.
인공호흡기 치료와 집중치료실 입원 중인 중환자 수는 70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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