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노래주점에서 손님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허민우(34)씨가 구속기소됐다.
인천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태운)는 살인 및 사체 훼손, 사체유기, 감염병 예방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허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다.
허 씨는 지난달 22일 새벽 자신이 운영하던 중구 신포동의 한 노래주점에서 손님 A 씨와 술값 문제로 다투다가 A 씨를 살해했다. 이후 시신을 훼손해 부평구 철마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7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허 씨의 신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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