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방성은 우크라이나 최신 정보 평가에서 "러시아 지상군 대부분이 현재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중심부에서 약 25km 지점에 집결했으며, 북부 지역의 대규모 부대는 주요 도시로 산개해 포위망을 좁히고 있다"고 12일 오전(현지 시각) 밝혔다.
현재 키이우 북서부에선 러시아 지상군과 우크라이나군 간의 치열한 교전이 진행 중이다.
미 국방성은 "키이우 북쪽 대규모 러시아 부대 산개는 주요 도시에 대한 포위 공격을 지원하고 우크라이나군에 의한 게릴라 공격에 대한 취약점을 방어하기 위한 전술"로 분석했다.
한편 CNN이 보도한 수도 키이우의 두 번의 폭발음은 러시아군의 공격인지 우크라이나군의 방어로 인한 폭발음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영국 국방성은 현재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인 하르키우, 체르니히브, 수미, 마리우폴은 여전히 러시아군에 둘러싸여 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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