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에서 규모 7.8 지진이 발생한 다음날인 7일(현지시간) 중부 지역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또 다시 일어났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당초 이날 지진의 규모를 5.6으로 측정했다가 5.3으로 수정했다. 진앙은 아디야만에서 서쪽으로 43㎞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10㎞로 추정됐다.
앞서 전날 오전 4시 17분 남부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 지하 17.9㎞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
오후 1시 24분에는 카흐라만마라슈 북동쪽 59㎞ 지점에서 규모 7.5의 여진이 발생하며 피해 규모가 커졌다. 튀르키예는 물론 남부 인접국 시리아에서도 하루 만에 사망자가 4000명을 넘어섰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