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42세' 김유진 대표 취임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시장을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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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42세' 김유진 대표 취임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시장을 보겠다"
  • 박주범
  • 승인 2023.08.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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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김유진 대표집행임원
한샘 김유진 대표집행임원

한샘의 새로운 대표로 김유진 대표집행임원이 최근 취임했다. 한샘은 김유진 신임 대표집행임원이 지난 1일 첫 메시지를 임직원에 전했다고 2일 밝혔다. 

김유진 신임 대표는 1981년 생 42세로, IMM오페레이션즈그룹 대표도 함께 겸하고 있다. 또 에이블씨엔씨, 할리스에프앤비 대표이사를 지냈다. 

김 대표는 “장기적으로 수익이 동반된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가구·인테리어 업계는 2022년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샘도 그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외부 환경이 어려울수록 그 어느 때보다 냉정하고 객관적 시각으로 시장과 회사를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먼저 운영효율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단기적인 비용절감과 맹목적인 매출 성장은 지양하고, 장기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그 과정에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하지 않으며, 업무 효율성 개선을 통해 전략을 실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유진 대표는 “50년 역사의 국내 1위 가구·인테리어 기업 한샘에 합류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자부심을 느낀다"며, “임직원 여러분이 변화의 주역이 되어 한샘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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