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금천구에 '스마트레이더' 구축... 공중화장실 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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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금천구에 '스마트레이더' 구축... 공중화장실 안전성↑
  • 박성재
  • 승인 2023.09.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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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서울특별시 금천구와 지역 내 공중화장실 등 안전 사각지대에 'U+스마트레이더'를 공급해 구민의 안전 보호 수준을 한 단계 높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U+스마트레이더 구축 사업은 LG유플러스가 서울시 자치구와 두번째로 협업하는 사례다. 앞서 지난달 LG유플러스는 동대문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내 공중화장실에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LG유플러스∙금천구청, 금천경찰서 관계자들이 U+스마트레이더가 구축된 서울시 금천구 시흥4동 '산기슭공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천구는 안전사고와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지만, 사생활 침해의 우려로 CCTV 설치가 어려워 모니터링의 사각지대에 놓인 공중화장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U+스마트레이더를 도입키로 했다.

최근 양측은 이용객이 많은 금천구 시흥4동 '산기슭공원' 내 공중화장실에 U+스마트레이더 설치∙운영을 시작했다. 3개월간의 이용객∙시설 관리자로부터 사용경험∙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확산을 검토할 예정이다. 

금천구와 금천경찰서는 구민 안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갖추고, 스마트레이더 관제시스템에서 바닥 쓰러짐과 장기재실 등의 위험상황 발생 여부를 구청에서 상시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신속 대처하기로 했다.

U+스마트레이더는 손바닥 크기의 소형사이즈로 설치가 용이한 AI(인공지능) 기반 공간객체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화장실 칸의 천장에서 이용자의 재실 여부 확인은 물론, 쓰러짐 사고와 30분 이상의 장기재실을 감지해 관제요원의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사각지대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인체 동작을 감지하는 장점이 있고, 레이더 주파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보호되고 사생활 침해 우려도 없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앞으로도 기술과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고객 생활환경의 안전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LG유플러스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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