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전청조가 성관계 시도해…신체 실제로 보지는 않았다"
상태바
남현희 "전청조가 성관계 시도해…신체 실제로 보지는 않았다"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10.30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CBS '김현정의 뉴스쇼' 캡처

전청조가 남현희에게 성관계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남현희는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전청조가 이전에는 여자였지만 성전환 수술을 해 지금은 남자라고 설명했다. 남현희는 15세 연하 전청조와 지난 23일 결혼을 발표했으나 이후 전청조의 성별 의혹, 사기 전과 등이 불거지자 이별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현희는 30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청조가) 처음에 펜싱을 배우러 올 때 28살 여자라고 소개를 직접 했다"며 "시한부라고 6개월밖에 못 산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때도 의심이 들었는데 아픈 사람을 의심하는 건 좀 안 좋은 것 같아서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서 지켜보면 이게 진짜 사기꾼이면 뭐가 보이겠지"라며 "15살 차이가 나니까 한참 동생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제 딸아이한테 느끼는 감정을 이 친구한테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진행자인 김현정 앵커가 "일종의 사랑 고백과 성전환 고백은 언제 한 건가"라고 묻자 "어느 날 제 옆에 누워서 본인이 남자라는 거를 노출을 시킨 것이다. 그런데 그 노출이 보여주는 노출이 아니라 제가 좀 당황스러웠다"며 "스킨십이 먼저 있었다"고 했다.

남현희는 "성관계를 시도했다는 이야기인가. 그런데 분명 남성이었다"라는 김 앵커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너무 당황스러웠다. 살아가면서 그런 분들은 보지 못했으니까"라며 "성전환 수술을 했다는 부분이 조금 당황스럽기는 했는데 조금 더 생각을 해보니 그거는 그 사람이 선택을 한 부분이니까 이렇게 깊은 관계를 바란 건 아니고 그냥 친구로서 존중해 주고 싶은 마음이 좀 컸었다"고 설명했다.

또 "정말 수술한 신체를 보지는 않으신 건가"라는 김 앵커의 질문에 "실제로 보지는 않았다. 그걸 보게 되면 어떻게 마음에 변화가 생길지도 몰랐고 조금 무서웠다"며 "그리고 그 사람이 힘겹게 저한테 성전환 수술을 한 것에 대한 고백을 했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을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서 존중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제가 막 보려고 하면 그 사람한테 상처를 주는 것 같았다"며 "실제로 그런 남녀 사이의 행위가 많이 이루어진 것도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남현희는 "일종의 트랜스젠더들이 사용하는 기구를 이용했거나 이런 걸로 보이나"라고 김 앵커가 묻자 "그러지 않았을까 싶다. 사실 중요 부위 빼고 나머지는 봤기 때문에 뭘 차고 있거나 그런 건 아니었다"고 떠올렸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