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바스존 욕실화서 납∙카드뮴 초과...오늘부터 리콜
상태바
다이소·바스존 욕실화서 납∙카드뮴 초과...오늘부터 리콜
  • 박성재
  • 승인 2023.10.30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이소와 바스존이 판매한 욕실화에서 납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

30일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에 따르면 납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합성수지 욕실화 2개 제품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자발적 리콜(환불∙교환)이 시행된다.

아성의 PVC 발포 물빠짐 욕실화(왼쪽)와 바스존의 애니멀 욕실화. 사진=국가기술표준원

리콜 제품은 다이소가 지난해 10월부터 수입, 판매한 PVC 발포 물빠짐 욕실화(민트색 270mm) 5만3000여 켤레와 바스존이 지난해 3월부터 수입, 판매한 애니멀 욕실화 4만4000여 켤레다.

다이소 제품은 납,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했고, 바스존 제품은 납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표원은 해당 제품 사용자들에게 구매처를 방문하거나 사업자에게 연락해 환불 또는 다른 제품으로 교환 받으라고 안내했다.

다이소 관계자는 한국면세뉴스에 "앞으로 상품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상품 리콜은 영수증 유무, 사용 유무 등에 관계없이 환불이나 교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