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더가 국내 최초 대규모 장거리 하이킹 페스티벌 ‘아이더 하이커스 데이(EIDER Hiker’s Day)’를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10월 26일부터 4일간 진행된 ‘아이더 하이커스 데이(EIDER Hiker’s Day)’는 대한민국 최북단 장거리 코스 ‘평화누리길(연천~파주 구간)’을 개인의 야영장비를 직접 메고 숙식을 해결하며 걷는 행사다.
약 85km를 걷는 3박 4일 코스와 약 60km를 걷는 2박 3일 코스로 구성돼 개인의 체력이나 하이킹 스타일에 맞게 선택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높은 관심 속에 참여 티켓은 선착순 조기 마감되었으며, 행사에는 티켓구매자 100명과 공유이벤트 당첨자 5명으로, 총 105명의 참가자가 함께했다.
아이더가 지속 전개해 오고 있는 걷기 캠페인 '아이더로드'의 일환으로 대한민국만의 하이킹 문화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을 동료와 함께 걸으며 걷기 여행의 다양한 가치를 나누고, 추천 코스를 공유하는 등 참가자들간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었다.
참가자들은 다소 생소한 DMZ의 풍경을 만날 수 있는 평화누리길(연천~파주 구간)에서 임진강을 따라 걸으며 무르익어가는 가을 분위기를 즐기고, 카약, 황포돛배 등도 체험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전했다.
오랜 시간 함께 걷고 먹고 쉬고 서로 응원하며 쌓인 끈끈한 동료애를 느끼는가 하면, 걷기 종료 지점에서는 약 4일간 이어진 긴 대장정을 완주했다.
아이더는 행사 동안 참가자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걷기 여행을 위해 식사와 야영지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걷기 구간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번 행사 이후에도 꾸준히 걷기 여행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모든 참가자들에게 방풍 재킷, 트레킹햇 등으로 구성된 하이커스 데이 웰컴 기프트를 전달했다. 협찬사로 써모스, 메세타, 클라우드, 링티, 헐커스, 이지밥, 풀무원, 세기P&C가 참여해 참가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즐겁게 장거리 하이킹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진 아이더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