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계절성 인플루엔자인 독감 환자가 10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일 TBS뉴스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이날 전국에서 보고된 독감 환자의 수가 의료기관 한 곳당 19.68명으로 10주 연속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29일까지 전국의 약 5000군데 의료기관에서 보고된 독감 환자는 9만 7292명으로 앞주보다 1만 6000여명이 늘어났다.
의료기관 한 곳당 19.68명꼴로 앞주보다 1.20배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계절성 독감이 크게 유행해 전국의 4706군데 학교가 휴교 혹은 학급 폐쇄 등의 조치를 취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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