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나이키, 특허 침해로 뉴발란스·스케쳐스 소송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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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나이키, 특허 침해로 뉴발란스·스케쳐스 소송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11.08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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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스포츠 용품 브랜드 나이키가 특허 침해로 경쟁 기업인 뉴발란스와 스케쳐스를 제소했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이키는 6일(현지시간) 뉴발란스와 스케쳐스가 자사의 '플라이니트' 기술로 러닝화, 축구화, 농구화를 제작해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나이키는 배상금 지불과 특허 침해 중지를 요구하고 있으며 청구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나이키는 '플라이니트' 관련 특허 침해로 독일의 아디다스와 푸마, 캐나다의 룰루레몬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아디다스와 푸마는 나이키와 합의해 소송이 해결됐지만, 룰루레몬에 대한 소송은 아직 진행 중이다.

뉴발란스는 성명을 통해 "경쟁사의 지적 재산권을 전적으로 존중하지만, 나이키는 수십 년 동안 업계에서 사용되어 온 전통적인 제조 방법으로 신발을 디자인하고 생산할 독점적 권리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반발했다. 

나이키와 스케쳐스 관계자는 소송과 관련한 내용에 답변을 거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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