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당뇨약 ‘엔블로’ 출시 6개월 만에 2제 복합제 ‘엔블로멧’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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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당뇨약 ‘엔블로’ 출시 6개월 만에 2제 복합제 ‘엔블로멧’ 선봬
  • 박성재
  • 승인 2023.11.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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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SGLT-2 억제제 계열로는 국내 첫 당뇨병 신약인 엔블로(이나보글리플로진)에 메트포르민을 더한 2제 복합제 ‘엔블로멧서방정’(이하 엔블로멧)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2제 복합제 ‘엔블로멧’의 출시는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정의 국내 출시 후 6개월 만이다. 엔블로멧의 약가는 611원으로 단일제 엔블로와 같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당뇨병 치료제로서 사용되며, 이나보글리플로진(0.3mg)과 메트포르민염산염(1000mg)의 병용투여가 적합할 경우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사요법∙운동요법의 보조제로서 허가 받았다.

엔블로멧 서방정은 대웅제약의 혁신제제 기술인 ‘이중방출 기술’ '이층정 기술'을 적용했다. 이층정 기술은 약물 간의 상호작용을 최소화해 안정성을 제고한 것이 특징이다. 이중방출 기술은 각각의 약제가 시간차를 두고 작용하도록 하는 서방화를 통해 ▲약효의 지속성 ▲복용 횟수 감소 ▲편의성 증대 ▲부작용 감소 등의 효능을 구현했다. 

엔블로멧은 당뇨병 유병률의 지속적 증가로 복합제 처방이 늘어나고 있는 국내 의료상황에서 유의미한 치료 옵션이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2022 당뇨병 팩트시트’에 따르면 병용요법은 지속적으로 늘어 2019년에는 약 80% 수준까지 증가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복합제 수요에 발맞춰 대웅 특유의 검증 4단계 전략과 차별화된 영업을 통해 당뇨치료제 계열 내 최고 신약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대웅제약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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