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바라키현(茨城県)에서 과수원 사과를 먹고 12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30일 NHK에 따르면 이바라키현은 이날 지난 11월 5일 다이고마치(大子町)의 '도요타 사과원'에서 시식용 사과를 먹은 관광객 47명 중 6세에서 80대 12명이 설사와 복통의 증상을 호소했으며 3명이 입원 중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6살 남자 환자의 경우 집중치료실에서 인공 투석 치료와 함께 인공 호흡기를 달고 있으며 70대 여성 환자도 집중치료실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과수원 종업원이 사과를 16분등 전용 커터로 잘라 시식용으로 제공했으며 관광객들은 이를 나눠 먹었다.
검사 결과 환자와 종업원의 대변에서 장출혈성 대장균 O157(햄버거병)이 검출돼 보건소는 식중독으로 판정했다.
'도요타 사과원'은 11월 16일부터 시식용 사과 제공을 중단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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