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비젼인과 ‘건설분야 인공지능 기술 개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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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비젼인과 ‘건설분야 인공지능 기술 개발' 협약
  • 박성재
  • 승인 2023.12.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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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AI(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개발기업인 비젼인과 ‘건설분야 인공지능 기술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롯데건설 석원균 기술연구원장과 비젼인 김학일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열린 건설분야 인공지능 기술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석원균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왼쪽)과 김학일 비젼인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열린 건설분야 인공지능 기술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석원균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왼쪽)과 김학일 비젼인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롯데케미칼, 롯데벤쳐스와 ‘2023 LETS(롯데 에코 테크 솔루션즈) Go!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지난 10월 시상식을 개최해 크리에이티브 부문 대상으로 비젼인을 선정했다. 이 기업은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기술을 보유해 재난에 대한 안전관리가 가능하다.

기존 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 시스템은 실제 건설현장의 다양한 위험 상황을 담은 이미지와 영상을 수집해 모은 데이터를 학습하여 안전관리를 한다. 그러나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 상황을 수집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비젼인은 실제 환경에서 수집∙측정되는 것이 아닌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가상 데이터인 ‘합성 데이터(이미지)’를 제작한다. 

롯데건설과 비젼인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 현장의 특화된 인공지능 기술 개발, 건설분야 인공지능 기술의 현장 적용∙확산, 인공지능 기술 자문∙교류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기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롯데건설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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