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작년 4분기 해외 송출객 44만명…전년比 232% 급증
상태바
하나투어, 작년 4분기 해외 송출객 44만명…전년比 232% 급증
  • 박주범
  • 승인 2024.01.04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29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여행객이 탑승 수속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9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여행객이 탑승 수속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하나투어는 지난해 4분기 해외 패키지 송출객 수가 44만 명으로 2023년 전체 분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부터 송출객 수는 점진적 증가세를 보였으며, 엔데믹 선언 이후 급증세를 보였다. 4분기는 2022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고,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25% 증가해 전통적 성수기인 3분기를 훨씬 웃돌았다.

4분기 지역별 선호 비중을 살펴보면, 동남아(47.8%), 일본(29.4%), 중국(7.9%), 유럽(7.5%), 남태평양(5.5%), 미국(1.9%) 순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동남아 집중 현상과 동남아 전세기 공급 확대에 따라 직전 분기 대비 동남아 비중이 6.0%p 증가했다. 동남아 중에서도 라오스(394%), 대만(217%), 치앙마이(214%) 등이 3분기 대비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하나투어, 2023년 4분기 송출객 수 44만…분기 최고치 경신
하나투어, 2023년 4분기 송출객 수 44만…분기 최고치 경신

2023년 1월부터 12월을 종합한 인기 지역은 동남아(45.4%), 일본(30.9%), 유럽(9.6%), 중국(6.3%) 순으로 지난해 동남아, 일본을 중심으로 한 근거리 여행 수요가 꾸준히 이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동남아 및 일본 등 단거리 중심 항공 공급석 증가로 매월 송출객 수가 증가했다”라며, “2024년 1분기 역시 수요와 공급의 안정화로 해외여행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전했다.

사진=하나투어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