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의 포인트 혜택을 경험한 사용자가 지난해 약 2670만명에 달했다. 이 중 630만명은 연간 5만원 이상을 적립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페이는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네이버페이를 통한 온·오프라인 결제로 약 2670만명에 이르는 사용자가 포인트 적립을 받아 전 국민의 절반 이상이 혜택을 경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중 연간 누적 1만원 이상 적립 혜택을 받은 사용자는 1450만명으로 전체의 54%에 이른다. 연간 누적 5만원 이상의 높은 적립 혜택을 누린 사용자는 2022년 대비 10% 증가한 630만명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는 "적립 혜택 증가 추세는 지난해 3월 도입된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기반의 '네이버페이X삼성페이 현장결제'가 이끌었다"며 "2023년 한 해 동안 오프라인 현장결제를 통한 포인트 적립으로 연간 누적 1만원 이상의 혜택을 받은 사용자는 약 40만명으로 전년 대비 180% 급증했다"고 전했다. 이 중 35%인 14만명은 온라인을 제외한 현장결제만으로도 연간 누적 3만원 이상의 고적립 혜택을 받았다.
네이버페이는 최근에는 오픈톡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포인트랩' 개설을 통해 혜택에 대한 아이디어를 사용자들로부터 직접 제안받고, 각종 이벤트 및 서비스 출시를 알리는 등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랩은 지난해 12월말 오픈 이후 지난 10일까지 참여자 수 49만명을 기록 중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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