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단일 증권사 최초 생물다양성 보전 위한 TNFD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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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단일 증권사 최초 생물다양성 보전 위한 TNFD 가입
  • 김상록
  • 승인 2024.01.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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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국내 단일 증권사 최초로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TNFD(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에 가입했다고 18일 밝혔다

TNFD는 자연 손실을 방지하고 생태계 회복을 위해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유엔개발계획(UNDP), 세계자연기금(WWF) 등의 주도로 만들어진 글로벌 협의체다. 2023년 9월 'TNFD 최종 가이드라인’이 발표됐고, 향후 TCFD와 같이 IFRS 산하 ISSB 재무정보공개 기준에 반영될 전망이다.

SK증권은 2025년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6년부터 첫 번째 TNFD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2022년부터 시작된 국내 단일 증권사 최초의 TCFD 공시다.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과 기회에 대응하는데 그치지 않고, TNFD 참여를 통해 생물다양성과 자연 자본에 대한 위험과 기회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ESG경영의 일환이다.

김신 SK증권 대표이사는 "생물다양성과 자연 자본을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며 "ESG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금융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TNFD 참여 외에도 담배꽁초 줍기 캠페인, EM(유용미생물) 흙공 만들기, 행복나눔숲 가꾸기 등 지역사회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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