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구가 2022년과 2023년 연속으로 감소했다.
17일 TBS뉴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중국의 인구가 2023년 12월 현재 14억 967만 명으로 2022년보다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인구는 2022년 61년 만에 줄어들었으며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지난해 출생아 수도 902만명으로 2022년 956만명에 이어 2년 연속 1000만명을 밑돌았다.
반면 사망자 수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보다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중국 전체 인구 14억 967만 명 중 사망자 수는 1110만명으로 사망률은 0.787%였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11% 늘어난 약 112만명이 증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