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게 두 달간의 전투중지를 제안했다.
23일 로이터통신은 이스라엘이 중재를 맡은 카타르와 이집트를 통해 하마스에게 최장 2개월의 전투중지 등이 담긴 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정부의 고위 당국자에 따르면 이번 제안에는 팔레스티나 가자지구에 구속된 인질 전원의 석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차례 나눠 인질이 전원 석방될 때까지 최장 2개월간 공격을 중지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22일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하마스 세력은 앞으로도 수개월 계속 싸울 수 있는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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