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설 연휴 해외여행, 전년比 5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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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설 연휴 해외여행, 전년比 50% 급증"
  • 박주범
  • 승인 2024.01.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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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삿포로 오타루 운하
일본 삿포로 오타루 운하

노랑풍선은 올 설날 연휴 기간 해외 패키지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연휴인 내달 9일부터 대체 휴일인 12일까지 해외 패키지여행 예약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50% 는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일본 훗카이도 지역이 전체 비중 가운데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뒤를 이어 큐슈, 다낭, 방콕/파타야, 오사카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에는 태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가까운 동남아시아의 휴양지를 찾는 고객의 예약률이 높았다면 올해에는 일본 지역 예약률이 급증한 점이 특징이다.

노랑풍선은 ▲제주도에서부터 일본, 중국 등을 방문할 수 있는 '일본/중국/괌사/제주' ▲경상도 지역 내 고객들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마련한 '동남아/부산 출발' ▲연휴에 연차를 더해 장거리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유럽/미주/대양주' 등의 카테고리에서 '설 연휴 좌석 확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지난해 공식적인 엔데믹 선언 이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찾는 여행객들이 늘면서 해외여행의 수요가 가파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노랑풍선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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