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주식계좌 예수금에 일 복리 RP수익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의 예탁자산이 3000억원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
Super365는 국내외 주식을 포함한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을 국내 최저 수준 수수료(국내주식 0.009%, 해외주식0.07%)로 거래할 수 있는 종합 투자계좌다. 원화와 달러 예수금으로 매일 RP를 자동 투자해 원화 연 3.15%, 달러 연 4.45%의 일 복리 투자수익을 지급하는 ‘RP자동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전 일부 고객들은 대기자금을 CMA에 옮겨두고 이자를 받는 방식을 사용했는데, Super365 계좌는 RP 자동 매수·매도 기능을 기본 서비스로 장착한 것이다.
2022년 말 상품 출시 후 예탁자산 1000억원을 달성까지 걸린 기간은 200여일이었고, 2000억원 까지는 100여일, 3000억원까지 80여일이 소요됐다.
최근 대면 및 비대면으로 신규 개설되는 계좌 중 90% 이상이 Super365 계좌로 가입 중이다. 40대와 50대 투자자 비중은 전체 계좌 중 약 60% 정도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증권사에 바라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기획,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메리츠증권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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