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가 오는 3일 서울시 은평구 북한산국립공원 내 북한산성에 복합문화공간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북한산점’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북한산점은 ‘당신의 새로운 삶 속의 베이스캠프(Basecamp In Your New Life)’가 되겠다는 사명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이다. 북한산 우이동 알파인 클럽(BAC) 센터, 제주 서귀포 색달동 야크마을에 이은 세번째 베이스캠프 거점이다.
지상 2층 규모의 북한산점은 플래그십 스토어와 카페를 비롯해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 라운지로 구성된다.
1층에서는 바람막이, 고어 자켓부터 독일 R&D센터 ‘DNS(Development Never Stops)’가 개발한 DNS 라인 등 고기능성 프리미엄 제품의 라인업을 볼 수 있다. 베이스캠프 북한산점의 주소로 이름 지은 카페 ‘롯지 491’에서는 스페셜티와 마이크로랏 등급의 생두를 사용한 커피를 판매한다.
2층은 BAC 라운지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BAC 라운지는 BAC 회원만을 위한 프라이빗 커뮤니티 공간으로 BAC 어플리케이션 내 QR코드를 통해 입장 가능하다. 북한산 산행을 기념하는 패치와 북한산 챌린지 360 지도 등 매장 한정 아이템도 만날 수 있다.
인테리어는 실내 공간의 벽과 기물은 북한산의 자연적인 특성을 모티브로, 작고 불규칙한 목재를 반복 사용하며 자연의 불규칙한 패턴을 표현했다. 건물 외부 광장은 나무를 베지 않고 껍질을 응축해 만들어 친환경적인 ‘코르크’로 마감했다.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은 “단순히 제품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산을 사랑하는 브랜드와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문화와 철학이 담긴 콘텐츠를 향유하고 즐거움을 공유하는 지속 가능한 공간을 조성하고자 베이스캠프 북한산점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블랙야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