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군기지 폭발물 의심 신고는 해프닝…휴대폰 충전기·치약 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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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공군기지 폭발물 의심 신고는 해프닝…휴대폰 충전기·치약 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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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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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항 활주로. 사진=연합뉴스

19일 광주 광산구 공군 제1전투비행단 기지 안 우체국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발견됐으나 폭발물과 관련 없는 일상용품들만 확인됐다.

이날 오후 1시 50분쯤 광주 광산구 공군 제1전투비행단 복지관 내 우체국에서 탐지견 수색 도중 수상한 우편물 상자가 발견됐다. 군사경찰의 1차 탐색 결과 폭발물로 의심되는 내용물이 탐지돼 공군과 경찰이 현장 통제에 나섰다.

이후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상자를 열어보니 휴대전화 충전기, 치약, 신발 등의 일상용품들이 나왔다.

공군과 경찰은 상자 내용물을 확인한 오후 3시 30분쯤 비상 상황 관리와 현장 통제를 해제했다. 공군은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된 복지관 인근에 거주하는 광산구 주민들에게도 한때 대피령을 내렸다.

한편, 폭발물 의심 물체 발견과 대응 조치에 따라 활주로 등 군 공항 주요 시설이 통제되면서 활주로를 함께 쓰는 광주공항의 민항기 결항도 이어졌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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