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4년 2월 24만 2656대 판매...전년比 4.6% 감소 원인은 설연휴와 전기차 보조금 미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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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4년 2월 24만 2656대 판매...전년比 4.6% 감소 원인은 설연휴와 전기차 보조금 미정으로
  • 이수빈
  • 승인 2024.03.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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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올해 2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4008대, 해외 19만 8348대, 특수 30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24만 265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도매 판매 기준)

▲설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 ▲국내 전기차 보조금 미정에 따른 EV 판매 감소 ▲역기저효과 발생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2.0%, 해외는 2.8% 판매가 감소했다. (특수 판매 제외)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7643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5425대, 쏘렌토가 2만 487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24년 2월 판매실적
기아 24년 2월 판매실적

기아는 2024년 2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2.0% 감소한 4만 4008대를 판매했다. 2월 설 연휴로 인해 근무일수가 감소하고 역기저효과가 발생한 것이 판매 감소의 주요 원인이다. 지난해 2월 판매량은 2022년 대비 26.9%가 증가했다. 전기차 보조금이 전년보다 늦게 확정된 것도 판매가 감소한 원인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8671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3972대, K5 2970대, K8 2165대 등 총 1만 1753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989대, 스포티지 6991대, 셀토스 3967대 등 총 2만 9078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077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177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2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한 19만 8348대를 기록했다. 2월 설 연휴로 인해 국내공장 근무일수가 감소해 선적대수가 적어지고 역기저효과가 발생한 것이 판매 감소의 주요 원인이다. 지난해 2월 판매량은 2022년 대비 12.1%가 증가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 652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 1458대, K3(포르테)가 1만 8531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68대, 해외에서 232대 등 총 300대를 판매했다.

사진 기아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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