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팩토리 사업화에 속도..."등대공장 전세계에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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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팩토리 사업화에 속도..."등대공장 전세계에 심는다"
  • 박주범
  • 승인 2024.03.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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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창원 스마트파크 자동화 공정
LG전자 창원 스마트파크 자동화 공정

LG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LG전자는 올해 초 생산기술원 내에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을 신설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술과 운영 솔루션 등 무형자산을 사업화했으며, 이 솔루션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물류 전시회 ‘모덱스(Modex) 2024’에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고객이 공장을 기획하는 단계부터 설계-구축-운영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자동화·정보화·지능화 관점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제조 노하우 ▲우수한 공법 및 장비 ▲통신 기술 등을 보유해 생활가전부터 공조 설비, TV, 전장, 로봇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제조 역량을 갖췄다.

자동화 공정 구축에 필수적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팩토리 관련 디지털 기술도 확보하고 있다. AI 딥러닝과 정보화 시스템 등을 통해 지능화한 로봇이 작업을 수행하며, 실제 기계나 장비, 물류 시스템을 가상 세계에 구현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 등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생산 체계를 갖췄다.

창원 소재 LG전자 스마트파크와 미국 테네시 공장은 스마트팩토리 공장으로서 제조 경쟁력을 인정 받아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y Forum)에서 발표한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에 선정되기도 했다.

LG전자 송시용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공장 기획부터 설계, 구축, 운영까지 스마트팩토리 전(全) 단계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객 제조 여정을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사진=LG전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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