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싱가포르의 복합 리조트 '마리나 베이 샌즈'에 스마트 사이니지와 호텔TV를 대거 공급했다.
삼성전자는 마리나 베이 샌즈의 3개 호텔 타워에 4K 화질의 75형 호텔 TV 및 85형∙98형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해 투숙객들에게 초대형∙초고화질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리나 베이 샌즈의 최상위 객실인 체어맨 스위트에는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 기술력이 집약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을 설치했다. 체어맨 스위트에 설치한 더 월은 146형의 크기와 4K(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아태지역에서 더 월을 호텔 객실용 스크린으로 설치한 곳은 마리나 베이 샌즈가 최초다.
싱가포르에 위치한 마리나 베이 샌즈는 57층 높이에서 싱가포르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인피니티 풀과 독특한 외관이 특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중동 두바이의 초호화 호텔&리조트 ‘아틀란티스 더 로열 (Atlantis The Royal)’의 최상위 객실인 로열 맨션에 146형 4K 해상도의 더 월을, 호텔 객실 및 레지던스에는 4K 화질의 호텔 TV를 설치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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