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다스-이정후, 총 11년의 파트너십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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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다스-이정후, 총 11년의 파트너십 계약 체결
  • 이수빈
  • 승인 2024.03.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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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가 최근 메이저리그(MLB) 명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이정후와 공식 후원 계약 연장 소식을 밝혔다. 연장 계약 기간은 6년으로, 지난 2019년 1월에 체결한 파트너십 계약 기간까지 합하면 총 계약기간이 11년에 달하는 장기계약이다.

이번 계약으로 2030년까지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게 된 이정후는 프로 입단 전부터 KBO리그 슈퍼스타의 아들로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정후는 신인시절부터 받아온 과도한 관심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음에도, 매 순간 압박감을 이겨내고 리그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 왔다. 

이정후는 이번 후원 계약 연장에 대해 “키움 히어로즈에 있을 때부터 아디다스와 함께 할 수 있어 늘 기뻤는데, 메이저리그 시즌 메인 경기를 앞두고 계약 연장 소식을 전달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하며 “메이저리그가 쉽지 않겠지만, 야구를 즐기는 순간, 그리고 제 자신을 믿으며 끊임없이 성장하고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아디다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정후와 함께 국내외 야구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그 시작으로 이정후가 등장하는 ‘널 믿어 (YOU GOT THIS)’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야구 경기 속 느껴지는 큰 압박감을 이겨내기 위한 야구인의 이야기와 이를 응원하는 이정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아디다스코리아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9일에는 NHN벅스와의 제휴를 통해 ‘에센셜(essential;)’에서 이정후가 압박감을 받는 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직접 선곡한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정후는 다가오는 3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정규 시즌 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정후와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맞붙는 만큼 코리안 더비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아디다스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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