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제51회 정기주총..."올해 본격 턴어라운드 시현으로 성장 모멘텀 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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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제51회 정기주총..."올해 본격 턴어라운드 시현으로 성장 모멘텀 발현”
  • 박주범
  • 승인 2024.03.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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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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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이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사옥에서 제 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 안건으로는 △제 5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상정돼 모두 가결됐다.

한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9669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부동산과 건설시장 둔화, 금리 인상 국면 등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사업구조 혁신과 경영 효율화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한샘은 지난 2021년말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배당성향 확대 및 분기 배당, 자사주 매입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정관에 추가된 배당 기준일 변경은 최근 배당절차 선진화 기조에 발맞춰 주주와 투자자가 배당 관련 내용을 확인 후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라는 설명이다. 기존에는 배당기준일이 연말로 정해져 있어 배당금이 얼마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투자했으마, 배당기준일을 미리 정하게 되면 주주와 투자자들이 배당액과 기준일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유진 한샘 대표는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비우호적 시장환경의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전 부문에 대한 구조적 혁신을 진행해왔다”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시현하여 성장 모멘텀을 발현하고, 향후에도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샘은 올해 ▲고수익 핵심 상품 라인업 및 경쟁력 강화 ▲시공 운영체계 개선을 통한 품질과 효율성 증대 ▲온오프라인 옴니채널 구현 ▲구매 및 물류 효율화를 통한 원가 개선 등을 적극 실행할 계획이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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