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서울커피엑스포, 올해 새로운 뉴 스팟 '베이커스 클럽'에 관람객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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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서울커피엑스포, 올해 새로운 뉴 스팟 '베이커스 클럽'에 관람객 몰려
  • 이수빈
  • 승인 2024.03.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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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서울커피엑스포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 이틀째를 맞이하고 있다. 21일부터 24일까지 개최는 커피 업계 최대 행사 중 하나인 커피엑스포에는 커피 원두부터 커피 부재료, 기기류, 도구와 집기류, 포장자재 등 커피산업과 관련된 업계 최고의 기술과 트렌드가 집약된 박람회다.

24서울커피엑스포
24서울커피엑스포

올해는 아라비카 원두 최대 생산국인 르완다가 주빈국으로 참가, 르완다 커피의 역사를 소개하고 생산현황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시음도 진행했다. 르완다 대사관과 현지 커피 업계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아라비카원두 최대 생산국인 르완다가 주빈국으로 참여했다.
아라비카원두 최대 생산국인 르완다가 주빈국으로 참여했다.

오후 비가 예보된 궃은 날씨임에도, 2만 원의 참가비를 내고 커피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 가운데는 커피가 좋아서 가정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 카페 족과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하려는 이들, 커피가 좋아서 무조건 참가하려는 이들이 골고루 섞여 있었다.

관람객들이 모여 성황을 이룬 곳은 커피와 최고 조합인 디저트&베이커리를 모아놓은 '베이커스 클럽'이었다. 젊은 파티시에들이 운영하는 베이커리들 7곳이 참가해 궃은 날씨에 향긋한 커피, 달콤한 베이커리의 조합을 선보였다. 시식과 함께 직접 구매할 수 있어, 많은 관람객이 모였다.

참가한 유명 베이커리들은 양재에 위치, 리얼 아메리칸 수제 쿠키 전문점 ▲쿠키헤르츠, 서울대입구역 부근 샤로수길에 있는 동경제과학교 출신 파티시에가 운영, 수제 케이크로 유명한 ▲777 케이크와 강남구 일원동의 유명 수제 케이크 전문점 ▲모너트, 수제 크림 푸딩 미트파이 전문점인 안양 소재의 ▲라호야, 연남동 베이커리 ▲티와이티디, 울산에서 동물성 버터를 사용한 쿠키로 유명한 ▲인하트 쿠키, 동작구의 수제 쌀 디저트 전문점 ▲레모리 등이 참가했다.

전시장에서 달콤한 냄새가 진동하는 곳을 찾으면 그곳이 바로 '베이커스 클럽'이다.

그외 커피엑스포에서 주목을 받은 곳들은 원두와 커피 핸드드립 관련 액세서리류를 판매하는 부스였다. 게이샤 원두는 일찌기 소진됐고, 브라질, 온두라스,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원두들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었다.

코엑스 A홀과 B홀에서 개최되는 24 커피엑스포, 만일 커피 애호가라 원두와 커피 관련 사야 할 소모품들이 있다면 24일, 마지막 날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부분의 참가업체들이 세일을 하기 때문이다.

글. 사진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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