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 시장의 한파로 해외의 명품 브랜드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
25일 블룸버그(Bloomberg)는 중회국의 소비 감소로 대부분의 명품 업계가 고전 중이라고 전했다.
구치(GUCCI)의 모회사 게링그는 중국 내 구치 판매가 1~3월(1분기) 판매가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으며 그 여파로 게링그의 시가총액은 90억 달러(약 12조 원)가 사라졌다.
스위스의 명품 손목시계 업체인 리슈몽도 2월 수출이 중국 본토는 지난해보다 25%, 홍콩은 19% 감소했다.
실업 증가와 부동산 시장의 침체 등이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의 소비자 심리를 얼어붙게 만든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전문가들은 중국 내 명품 브랜드 수요가 더욱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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