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통역사 불법 도박 의혹 관련 내일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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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통역사 불법 도박 의혹 관련 내일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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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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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하라 잇페이(왼쪽), 오타니 쇼헤이. 사진=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전 통역사의 불법 도박 의혹에 대해 입을 연다.

25일(한국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오타니는 26일 이번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타니의 친구이자 7년 이상 전담 통역사로 지내온 미즈하라 잇페이는 오타니의 돈에 손을 대 거액의 도박 빚을 청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MLB 서울시리즈 기간인 지난 21일 다저스 구단에서 해고됐다.

미즈하라는 불법 도박을 인정하면서도 애초에 오타니가 자신의 도박 빚 450만달러를 갚아주려고 도박업자에게 직접 송금했다고 언론에 진술했다. 그러나 오타니 측이 오타니는 미즈하라의 절도 피해자라고 반발하자 미즈하라 역시 말을 바꿔 사건의 의혹을 키웠다.

현재 미국 국세청은 미즈하라 사건을 조사 중이며 MLB 사무국도 이와 별도로 오타니의 연루 여부를 살피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가 현재 알고 있는 내용과 현 상황에 관한 그의 생각을 알리기로 해 기쁘다"며 "오타니의 기자회견이 우리에게 좀 더 명확한 정보를 줄 것"이라고 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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