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사립대학이 폭파 테러 예고로 입학식을 중지했다.
25일 니혼TV 등에 따르면 도쿄의 메이세이(明星)대학은 이날 "입학식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테러 예고 메일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4월 1일 열릴 예정이었던 입학식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학교측은 메일과 관련해 경찰 상담과 함께 대학 내부 논의를 거듭한 끝에 신입생과 그 가족, 그리고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입학식 중지의 결단을 내렸다.
1923년에 개교한 메이세이대학은 교육 관련 학과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저명한 만화가와 패션디자이너 등 유명인을 많이 배출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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