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英 찰스 3세 사택 하이그로브와의 파트너십으로  스카프 & 트렌치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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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英 찰스 3세 사택 하이그로브와의 파트너십으로  스카프 & 트렌치 컬렉션 공개
  • 이수빈
  • 승인 2024.03.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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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가 또 한번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카밀라 왕비 사택의 하이그로브 가든(Highgrove Gardens)과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스카프 및 트렌치코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버버리와 하이그로브의 파트너십은 이번이 세 번째다. 

새로운 컬렉션은 찰스 3세 국왕과 킹스 파운데이션(The King’s Foundation)의 지속적이고 진심 어린 노력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고 있다. 킹스 파운데이션은 찰스 3세 국왕이 세운 자선 단체로 하이그로브 가든의 관리자 역할을 수행한다.

스카프와 트렌치코트 안감의 드로잉은 왕립 드로잉 학교를 졸업한 영국 작가 홀리 밀즈(Holly Mills)의 작품이다.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에는 다양한 식물 종이 자라는 초원과 찰스 3세 국왕이 가장 좋아하는 델피늄 꽃이 묘사되어 있다.

버버리는 왕실 인증 기업이자 영국의 헤리티지 브랜드로서, 영국의 젊은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공예와 예술 분야의 전통 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승한다는 점에서 킹스 파운데이션과 뜻을 같이한다. 이탈리아에서 제작되는 스카프 4종은 유기농 실크 소재이며 가장자리를 말아서 마감하는 수작업을 통해 내구성을 높였다.

캐슬포드 트렌치코트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엘 리가 제시하는 새로운 스타일이다. 1879년 토마스 버버리가 발명한 개버딘 소재를 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주 키틀리에 있는 버버리 방적 공장에서 직조하고, 요크셔주 캐슬포드에 있는 버버리 공장에서 완성한다. 캐슬포드 트렌치코트 겉감은 유기농 면 100%이며 색상은 헌터와 아이비로 두가지이다.

정교한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이 제품들은 장인정신과 책임감 있는 사업 방식을 추구하는 버버리와 하이그로브의 신념을 상징한다.

사진 버버리

이수빈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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