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섬 쌀에 이어 35개 농식품 가공류도 캐나다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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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섬 쌀에 이어 35개 농식품 가공류도 캐나다 수출
  • 박성재
  • 승인 2024.03.2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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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역 농산물뿐만 아니라 농식품 가공류까지 수출을 확대하면서 해외시장 개척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0월 강화군∙갤러리아 KFT(캐나다 토론토 유통물류업체)와 3자 간 지역 농산물 캐나다 수출협약을 체결한 인천시는 현재까지 6회에 걸쳐 강화섬 쌀 총 110톤을 캐나다에 수출했다. 

지난 2022년 12월 강화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캐나다로 수출되는 강화섬 쌀(20톤)이 컨테이너에 옮겨지고 있다. 사진=인천시
지난 2022년 12월 강화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캐나다로 수출되는 강화섬 쌀(20톤)이 컨테이너에 옮겨지고 있다. 사진=인천시

수출된 강화섬 쌀이 토론토 현지 마켓에서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호응을 얻자, 수출 품목을 확대했다. 지난 12일 강화섬 쌀 20톤이 캐나다로 향하기 위한 선적을 마쳤으며 29일에는 35개 품목의 농식품 가공류가 캐나다 수출 채비를 한다.

이밖에도 시는 인천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 등 판로 확대를 위해 재외동포청이 주관하는 2024년 국내 개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인천 농식품 수출기업과 세계 한상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강화와 인천의 중소 농식품 기업의 해외진출 기회 확대∙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찬훈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캐나다에서 인천의 농식품이 좋은 반응을 얻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가공품이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인천형 농식품 수출선도조직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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