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 없이 아이 함께“ 오뚜기 베이킹 믹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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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 없이 아이 함께“ 오뚜기 베이킹 믹스 인기
  • 박성재
  • 승인 2024.04.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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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는 도구나 재료 없이 다양한 빵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베이킹 믹스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어린 자녀와의 교감이 줄어들어 고민하는 학부모가 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홈베이킹’은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유대감을 쌓기 좋은 활동이지만, 베이킹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 실력을 모두 갖춘 가정은 흔치 않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베이킹 믹스’다. 베이킹 믹스는 복잡한 도구 없이 우유, 계란, 버터 등의 재료만 준비하면 베이킹이 가능하다. 1971년 ‘핫케이크 가루’를 출시한 오뚜기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파운드케이크믹스’ ‘스콘믹스’ 등을 잇달아 선보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소매점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 기준 오뚜기의 프리믹스류 매출은 2021년 329억원에서 2023년 395억원으로 20% 늘었다. 

지난해 11월 오뚜기는 별도의 제빵 도구 없이 파운드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파운드케이크믹스’ 2종을 선보였다. ‘얼그레이 파운드케이크믹스’는 얼그레이 홍차분말을 첨가했으며 ‘레몬 파운드케이크믹스’는 레몬과즙분말을 더했다. 

조리법은 계란과 식용유, 반죽믹스를 섞고 틀에 담은 뒤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약 25분간 구운 다음 아이싱믹스를 올리면 파운드케이크가 완성된다.

스콘도 만들 수 있다. 지난해 연말 오뚜기가 커피·베이커리 브랜드 ‘프릳츠’와 선보인 ‘오뚜기X프릳츠 스콘믹스'는 계란과 버터만 있으면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을 이용해 스콘을 완성할 수 있다. 오뚜기 ‘핫케이크믹스’ 3종은 핫케이크믹스, 쵸코 핫케이크믹스, 쌀 핫케이크믹스 등으로 구성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홈베이킹은 빵을 반죽하고 굽는 과정에서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기 좋은 활동”이라며, “별도의 베이킹 도구 없이 다양한 빵을 만들 수 있는 베이킹 믹스 제품을 활용해 간편한 홈베이킹에 도전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오뚜기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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