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에게 나라의 장래에 대해 물은 결과 일본이 가장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마이니치(毎日)신문은 공익재단법인 일본재단이 실시한 젊은이들의 의식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일본재단은 지난 2월에서 3월에 걸쳐 인터넷을 통해 일본을 비롯해 한국, 미국, 영국, 중국, 인도 등 6개국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17~19세 남녀 각각 1000명에게 '나라의 장래'에 대한 의식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좋아진다'고 답한 사람은 중국이 85% 가장 많았으며 인도가 약 80%, 한국이 약 40%, 그리고 미국과 영국이 각각 25% 전후였는데 일본은 15.3%로 가장 적었다.
일본 젊은층의 답변을 보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가 31.5%로 가장 많았으며 '나빠진다' 29.6%, '변하지 않는다' 23.6% 순이었다.
일본재단 담당자는 "자기 긍정감의 낮은 건 일본인이 미덕으로 삼는 겸허함의 뒷면이기도 하지만 폐쇄적인 사회에서 어차피 뭘해도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는 감정이 있는 게 아닌가"라고 풀이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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