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유통회사 이온(AEON)이 역대 최고의 수익을 올렸다.
10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이온은 이날 2023년도 결산을 발표했다.
매출에 해당하는 영업수익이 2022년보다 4.8% 늘어난 9조 5535억 엔(약 85조 2516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약 2.1배 증가한 446억 엔(약 398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저렴한 가격대의 상품으로 고객을 모은 종합 슈퍼마켓 업적이 크게 개선돼 수익을 이끌었다.
요시다 아키오(吉田昭夫) 사장은 "고물가 속에서 절약하려는 소비자 심리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온은 2024년 영업수익이 10조 엔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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