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공기업 1군 10개 공기업 중 최고 점수로 A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중심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작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안전중심 경영체계를 민간분야로까지 확산시키기 위해 도입되었다. 평가분야는 기관의 안전보건체계, 안전보건활동 계획과 수준, 성과 등 4개 분야 34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사는 사장 직속의 안전혁신실을 신설하고,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공항운영을 개선하는 등 국민 안심(ANSIM : Airport Non-defect Safety & Innovative Management)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에 의한 시스템안전 관리 및 운영, 산업안전보건법 및 정부 지침 적극 이행 등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본환 사장은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함으로써 여객분들께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달 '인천공항, COVID-19 Free Airport 선포식'을 개최하고, 공항 방역 강화 및 세계 최초 출국여객 3단계 발열체크 시행 등 출·입국 전 과정에 방역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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