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무역수지 4억달러 '흑자'...회복세는 아직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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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무역수지 4억달러 '흑자'...회복세는 아직 '요원'
  • 박주범
  • 승인 2020.06.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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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무역수지가 1개월만에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15일 관세청의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3.6% 감소한 349억달러, 수입은 21.0% 감소한 345억달로, 무역수지 흑자를 4억 달러 기록했다. 

수출을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6.5%)과 선박(37.0%) 수출이 증가했으며, 승용차(△53.1%), 무선통신기기(△15.2%), 석유제품(△67.7%), 자동차 부품, (△66.4%)․ 그리고 가전제품(△39.2%) 등은 감소했다. 

주요 국가들에 대한 수출도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 수출이 2.4% 감소한 것을 비롯래 미국(△29.2%), EU(△22.5%), 베트남(△20.1%), 일본(△29.0%), 중동(△25.4%)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수입품목 중에 제조용 장비(132.1%)ㆍ승용차(21.9%)ㆍ컴퓨터(56.4%)는 증가했으나, 원유(△68.4%)ㆍ기계류(△14.0%)ㆍ가전제품(△16.3%)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EU(3.5%), 베트남(8.7%) 등의 수입은 증가했고, 중국(△9.6%), 미국(△22.2%), 일본(△16.5%), 중동(△65.9%) 등에서는 감소했다.

주요 흑자국으로는 동남아(33억 9천만 달러), 중국(17억 6천만 달러), 베트남(12억 9천만 달러), 미국(3억 1천만 달러)의 순이었고, 주요 적자국은 EU(-15억 4천만 달러), 일본(-13억 달러), 중동(-12억 6천만 달러), 호주(-11억 1천만 달러) 등이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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