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건강, 질유산균만으론 부족해…올바른 Y존 케어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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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건강, 질유산균만으론 부족해…올바른 Y존 케어 팁
  • 허남수
  • 승인 2020.07.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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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여성의 질에선 유익균이 유산(lactic acid)을 분비해 질 내부를 pH4.0~5.0 사이의 약산성 상태로 유지시키며 병원균의 침투를 막는다. 이에 최근 질 내 pH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질유산균을 챙겨먹는 여성들이 많다.

그런데 아무리 유산균을 먹는다고 해도 잘못된 방법으로 Y존을 씻는다면 질병 예방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알칼리성을 띠는 바디워시, 비누 등으로 씻으면 질 내 pH수치가 높아져 병원균이 침투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실제로 2015년 ‘아시안뷰티화장품학술지(Kor J Aesthet Cosmetol)’에 의하면 트리코모나스 질염 환자의 70%는 질 내 pH수치가 6.0~7.0 사이의 알칼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여성 건강을 지키려면 외음부를 세정할 때 pH 밸런스를 해치지 않는 전용 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자연 담은 유리병’에서는 질 내 pH균형을 해치지 않는 약산성의 여성청결제 ‘락토 여성 청결제’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pH 4.0의 약산성 포뮬러로 Y존과 비슷한 산성도를 가진다. 외음부의 산도를 적정하게 유지시켜 외부 세균의 침입을 막고, Y존을 자극 없이 순하게 세정할 수 있다.

또한 제품에는 유해균 억제에 도움이 되는 락토바실러스 유산균 2종이 함유돼 Y존 방어장벽을 강화할 수 있다. 실제로 락토 여성 청결제는 칸디다균, 황색포도상구균, 가드넬라 등 질염을 유발하는 대표 유해균 3종에 대한 증식 억제 시험을 완료했다.

이러한 락토 여성 청결제는 신체에서 가장 예민하고 민감한 부위에 쓰는 제품인 만큼 세정 성분부터 방부제까지 모두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했다. 특히 Y존 냄새 케어에 도움이 되는 불가리스쑥잎수와 사과수를 모두 유기농 원료로 사용해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무리 여성질유산균을 먹어도 Y존 세정 과정에서 pH 밸런스가 무너진다면 여성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이에 Y존 세정 시엔 약산성의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이 추천되며, 좋은 제품을 고르려면 함유 성분도 꼼꼼히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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