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마부, 개인직거래 대행 서비스 확장...거래대수 1만 5천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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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마부, 개인직거래 대행 서비스 확장...거래대수 1만 5천대 돌파
  • 황찬교
  • 승인 2020.10.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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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컨설팅 기업 마이마부(대표 양인수)가 코로나19 대응 비대면(언택트) 서비스를 강화한 개인직거래 대행과 중고차 구매동행을 포함한 자사 서비스 거래대수가 2016년 9월 런칭 후 1만 5000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이마부 관계자는 올해 초 런칭 한 중고차 개인직거래 대행 '안심직거래' 서비스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코로나19로 개인 간 만남에 의한 직거래가 부담스러운 판매자와 구매자의 중간에서 양측이 필요한 부분을 충족시킨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마이마부는 코로나19로 중고차 거래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전담 정직원을 충원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한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했다. 개인 직거래의 특성 상 매매상(딜러)에게 판매하는 가격보다 소비자 가격에 가까운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어, 딜러에게 판매하는 것과 가격 차이가 큰 수입차, 슈퍼카 고객들이 주 고객이다. 

양인수 마이마부 대표는 "사실 판매자 입장이나 구매자 입장 모두 우리를 믿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2016년 9월 런칭 때부터 한눈 팔지 않고 4년이 넘는 동안 중고차 구매동행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신뢰를 쌓아온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양 대표는 이어 "우리를 통해 중고차를 구입한 고객들이 판매하는 주기가 도래했는데, 구입 할 때 꼼꼼히 고른 질 좋은 중고차인 만큼 제 값 받고 직거래로 팔기를 원한다"면서, "중고차 구입을 생각하는 고객들도 동급 매물 중 싸고 좋은 차를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마이마부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량 검증 데이터를 통해 광고 금액을 책정하기에 판매율이 높고 판매 주기도 빠르다. 판매자는 타던 차를 그대로 타고 다니며 판매할 수 있어, 딜러에게 차를 맡겨야 하는 위탁판매 형식의 단점을 해결했다.

마이마부 중고차 구매동행 서비스를 통해 구입한 차들은 대체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차가 주를 이룬다. 최근 요트블루 색상의 벤츠 E클래스 쿠페는 광고한지 2시간만에 판매됐으며, 대기자 2명까지 있을 정도였다. 판매자는 딜러에게 최고가로 차를 판매하는 금액보다 500만원 이상의 이익을 봤다. 이외 벤틀리 벤테이가, 맥라렌, 레인지로버, 아우디 R8, 벤츠 G바겐, 마세라티, 포르쉐,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고가의 수입차, 슈퍼카가 관련 커뮤니티의 입소문을 타고 이어지고 있다.

한편, '중고차 구매동행' 서비스는 중고차 판매자의 광고 내용을 검증하고, 전문가가 차의 상태를 확인해주는 서비스다. 개인 딜러 구분없이 판매자가 제시하는 정보의 진위부터 침수차 여부 및 사고유뮤 판단과 판금, 도색, 교환 등 수리가 진행된 곳과 정비가 필요한 내용까지 짚어준다. 

또한, 수입차 오너 약 1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마이마부 차량 관리 서비스도 운영중이다. 연회원과 5회 쿠폰회원 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정비 수리 업무를 대행해준다. 고객의 바쁜 시간을 절약해주며 과잉정비를 막는데 기여한다. 신차 중고차 거래 리스, 렌트, 정비, 보험, 사고처리 등을 망라한 자동차 관련 고객 질의에 상시 답변해준다

사진=마이마부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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