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임기제 공무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정보 사전 유출 의혹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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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임기제 공무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정보 사전 유출 의혹 제기돼
  • 황찬교
  • 승인 2021.04.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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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공무원이 도시재생 뉴딜 사업 정보를 유출했다는 진정이 접수됐다.

논산시는 현재 '2019 하반기 도시재상 뉴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화지동과 반월동에 20만 9360㎡ 면적 부지에 국지 250억원을 들여 5년에 걸쳐 추진된다. 시의회는 임기제 공무원 A씨가 이 정보를 사전에 유출했다는 진정을 접수받고 진상 규명에 나섰다고 더팩트는 26일 전했다.

진정인에 따르면 A씨는 정보를 전북의 한 대학교수인 B씨에게 제공하고 B씨는 지난 2019년 8월 화지동 29-3번지 토지와 단독주택을 1억 1000여만 원에 매입했다. 시는 2개월 후 해당 토지와 주택을 다시 사들여 B교수는 수천만 원의 시세 차익을 본 것으로 의심된다. A씨는 B씨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대학 졸업생으로 확인됐다.

진정인은 A씨가 "지난 2019년 5월경 논산시 해월도 231-12 일원을 논산시에서 매입할 예정"이라며 "매입할 사람이 있으면 얘기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 진정인은 같은해 10월경 시청에 도시재생 뉴딜 사업 정보가 유출된 것 같다는 민원을 제기했지만, 시 담당자는 "형사 입건될 수 있는 사안인데 책임질 수 있겠냐"며 "감사과에 넘겨 조사를 받도록 하겠다. 여기 일은 알아서 할 테니 앞으로 관심 갖지 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논산시는 면세뉴스에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시의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감사실에서 조사를 할 것으로 알지만 아직까지 공유된 내용은 없다"고 답변했다.

시의회는 본지에 "지난 23일 제222회 임시회를 열고 '논산시도시재생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한 상태"라며 "아직 조사 전"이라고 밝혔다.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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