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샘, 오너 지분 매각 소식에 15% 이상 급등...한샘, "매각권 관련 확인된 바 없어"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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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샘, 오너 지분 매각 소식에 15% 이상 급등...한샘, "매각권 관련 확인된 바 없어" 입장
  • 민병권
  • 승인 2021.07.1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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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50년이 된 가구 · 인테리어 전문 기업인 한샘이 인수합병 시장에 조창걸 명예회장과 특수관계인 등이 보유한 최대주주 지분 약 30%를 매각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3일 오전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한샘의 주가는 전날보다 1만8500원(+15.74%) 오른 1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은행 등에 따르면 현재 사모펀드(PEF)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인수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다. 이르면 이번 주말 약 1조3000억원 안팎(주당 20만원)에 양해각서(MOU)를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샘이 경영권 매각에 나선 배경에 대해 일각에선 경영 승계의 어려움과 가구업계의 경영 환경 변화로 분석하고 있다. 

83세 고령인 조 명예회장은 1남 3녀의 자식이 있지만 모두 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2002년 장남 조원찬 사망하면서 세 자매만 남았다. 

경영환경의 변화 부분도 글로벌 가구 공룡업체 '이케아'의 국내 진출로 한샘의 매출이 급감한 것도 원인이란 분석이다.

한샘 관계자는 증권가와 국내 언론들이 보도한 경영권과 관련한 매각 건에 대해 "현재로서는 지분 매각과 관련해 어떤 내용도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언론들이 보도한 매각 관련 기사는 한샘과 관계가 없음을 밝힌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주주 지분과 같이 중요한 기업 변동 사항은 공시를 통해 밝히고 있다"며 "추후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은 공시를 통해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샘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분 매각 기사가 보도된 후 기자들로부터 수백통의 문의 전화를 받았는데 회사측 입장을 반영한 추가 기사나 정정 보도는 없었던 것 같다"며 "이미 보도된 기사들을 보면 그 어떤 기사에도 '한샘 측에 따르면...'이란 문구를 볼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NAVER금융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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