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행동 日 나고야 시장 '노마스크'로 도쿄올림픽 금메달 힘껏 깨물어 비난 쇄도..."최대의 애정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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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행동 日 나고야 시장 '노마스크'로 도쿄올림픽 금메달 힘껏 깨물어 비난 쇄도..."최대의 애정표현"?
  • 이태문
  • 승인 2021.08.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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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고야시의 가와무라 다카시(河村たかし) 시장이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 선수의 금메달을 힘껏 깨물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가와무라 나고야 시장은 4일 오전 나고야시 출신의 소프트볼 선수 고토 미우(後藤希友) 선수로부터 도쿄올림픽 금메달 획득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고토 선수로부터 금메달을 목에 건 가와무라 시장은 갑자기 마스크를 벗고서 메달을 입에 넣은 뒤 주위에서 소리가 들릴 정도로 힘껏 깨물었다. 

이 사실이 보도되자 나고야시청에는 시장의 무례한 돌발행동을 비난하는 전화와 메일이 이어졌으며, SNS 중심으로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가와무라 나고야 시장은 "최대의 애정표현이었다. 금메달 획득은 줄곧 동경했던 일로 민폐를 끼친 점이 있다면 사과한다"고 발표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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