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국, 러시아 두둔과 별개로 자국민 위한 전세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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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중국, 러시아 두둔과 별개로 자국민 위한 전세기 마련
  • 박주범
  • 승인 2022.02.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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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주재 중국 대사관이 자국민 대피를 위해 전세기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미국 시각) CNN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키예프 주재 중국 대사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현지의 높은 보안 위험으로 인해 중국인을 우크라이나 밖으로 대피시키기 위해 전세기를 편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크라이나 정세가 급속히 악화되고 있어 중국인과 중국 기업이 큰 위험에 처해 있다"며, "이후 비행기 시간은 현지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국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에는 약 6000명의 중국인이 주재하고 있다.

한편 24일 저녁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개시된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중국은 일관해서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한다. 또한 우리는 우크라이나 문제에 복잡하고 특수한 경위가 있다는 점을 주시하고, 러시아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이해한다"며 러시아의 침공을 두둔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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